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지 2021;31(1):13-17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부산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옥수민
턱관절염은 형태적 변형이 크지 않을 때 진단이 이뤄져 턱관절염의 기여요인을 조기에 관리하여 비가역적인 골변화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기관질환으로 다양한 병태생리적 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턱관절염은 기계적 과부하를 주 원인으로 하여 발현되는 연골세포의 이화 동화 활동의 조절 장애를 야기하는 저수준의 염증성 관절염 상태로 관절 연골과 활방 연골하골의 변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에 연령 연골의 기계적 과부하 sensing, 연골세포의 apoptosis, 이화 효소, 염증, 연골하골의 비정상적인 리모델링, 에스트로겐 등이 관여할 수 있다. 따라서 진행되는 연골변성, 연골하골의 리모델링, 만성 통증 등을 특징짓기 위한 포괄적인 평가가 필요하다.